충북도교육청과 서원대학교가 개최한 '창의미래교육포럼'이 지난 19일 서원대 미래창조관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지난 19일 미래창조관에서 충북도교육청과 함께 '창의미래교육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럼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서원대 손석민 총장, 김영미 교학부총장, 천흥수 행정부총장, 고영남 사범대학장, 사범대학 교수진·재학생, 현직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디지털 교육 및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정책과 관련해 도교육청, 학교 현장, 교원양성기관의 경험과 전망 등 4개의 발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디지털 교육을 위한 미래교육의 방향과 과제(김영국 도교육청 장학사)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사례(김숙자 운호고 교사)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학교교육의 변화(김보겸 흥덕고 교사)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교원양성대학의 변화(박상훈 서원대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고영남 서원대 사범대학 학장은 공감동행교육과 창의미래교육의 큰 가치 아래 사범대학이 지속해 오고 있는 역할과 노력을 강조하면서 "AI가 교육 현장에서 가치 있게 활용되기 위해 현장 교사, 교원양성기관 교수, 예비교사, 그리고 정책가들의 협력과 소통이 절실하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럼이 갖는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손 총장은 "AI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그 도구를 활용하는 주체는 바로 교사"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오늘 포럼이 뜻깊은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