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일 청주 C&V센터에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파트너링 & 금융카라반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김영환(가운데) 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20일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 및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청주 C&V센터에서 열린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파트너링 & 금융카라반' 행사는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나성화 산업자원통상부 산업공급망정책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청주시는 소부장 기업에 투자보조금, 이차보전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은 맞춤형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보증기관은 기술평가, 기술보증 등 금융·비금융 지원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앵커기업은 소부장 공급망 자립화를 위해 특화단지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소부장 기업의 국산화 성공 전략을 논의하고 실질적 금융 지원이 제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충북이 바이오 소부장 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7월 국내 유일의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후 소재부품 성능 비교시험 실증지원센터 건축, 성능품질 안전성 장비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414억 원을 확보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