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왼쪽) 충북경제포럼 회장이 지난 19일 영동군에 미래 농업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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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지난 19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 육성을 위한 영동군 스마트팜 발전 전략'을 주제로 영동군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영동군의 지속 가능한 농업 육성과 스마트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스마트 농업의 미래 비전과 구체적인 발전 전략 등이 논의됐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인사말에서 "영동군의 스마트팜 발전이 지역 농업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며, 이번 장학금이 젊은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미나는 신동창 농업회사법인 ㈜썬메이트 대표이사의 주제 발표와 박승락 청주대학교 교수(충북경제포럼 정책분과위원회 위원장)가 좌장을 맡은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에는 김기은 충북도 농정국 스마트농업팀장, 조성제 청주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김미옥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이충희 대신정기화물자동차㈜ 기획실장, 김햇살 지역농업네트워크충북협동조합 충북이사장이 참여해 스마트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세미나에 이어 충북경제포럼은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의 밑거름 마련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영동군에 기탁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영동군의 스마트농업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영동군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충북경제포럼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이래 충청북도의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기업인, 경제단체장, 교수 등 2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로 월례조찬강연회, 시군 순회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북 경제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