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연(가운데 왼쪽) 총괄본부장과 송기섭(오른쪽) 진천군수가 수출 선적식에서 진천·증평지역 조합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표 브랜드 쌀 중 하나인 '생거진천쌀'이 뉴질랜드로 첫 수출된다.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0일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첫 수출 선적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이준희 이월농협 조합장, 박기현 진천농협 조합장, 조정환 덕산농협 조합장, 박봉식 광혜원농협 조합장, 유철희 초평농협 조합장, 배종록 증평농협 조합장, 유재득 진천증평농협쌀조공법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첫 수출을 기념했다.
이번 수출은 충북농협과 농협경제지주의 쌀값 안정화 및 수출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뉴질랜드 수입업체인 뉴질랜드한인회와 계약한 물량으로 '생거진천쌀' 10kg 1천200포가 선적된다.
'생거진천쌀'은 2005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우수 쌀 12대 브랜드에 선정됐고, 2007년 농림부 '러브미' 마크를 획득하는 등 전국 최우수 쌀로 명성을 얻고 있다.
충북농협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8월 27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1천만 원 상당의 생거진천쌀 357㎏을 전달한 바 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쌀 소비 부진으로 대내외적 환경이 어렵지만 수출 등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쌀 판매를 확대하고 우수 브랜드 쌀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