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청주 청원구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세대교체된 신임 악장 김형준(청주교육지원청 행정과), 부악장 이주희(단재교육연수원 파견)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오케스트라의 성장과 다짐을 알리는 무대로 마련된다.
김성식의 지휘로 공연은 △로시니 '세빌리아 이발사 서곡' △드보르자크 '슬라보닉 댄스', 청주시립교향악단 더블베이시스트 손준만과 함께하는 보테시니의 '더블베이스 콘체르토 B 마이너 전악장'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와 드라마 '연인' OST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선보인다.
청주시립무용단과의 합동 무대, 초등교사밴드 B4와 진천상신초 행복나눔오케스트라와의 협연도 예정돼 있다.
교직원오케스트라는 지난 2007년 조직됐으며 복지관, 농산촌 학교 및 읍·면 등 음악 소외지역에 총 200여 회의 찾아가는 음악회와 13번의 정기연주회를 진행했다.
지선호 교직원오케스트라 단장은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마음근육을 강화하고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물들이 듣는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위로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