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가 지난 15~19일 5일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동부창고 6동 갤러리에서 4회 졸업전시회를 연 가운데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가 '결:맞음 - 다른 결들의 맺음, 결이 맞는 우리'를 주제로 4회 졸업전시회를 선보였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동부창고 6동 갤러리에서 열린 졸업전시회에는 예비 졸업생 24명의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결들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어린아이들을 위한 프로젝트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소근육 운동을 돕는 장난감 키트, 아이들의 화장실 배변 습관을 형성하는 사물인터넷(IoT) 설루션, 독도 교육을 위한 교육용 게임 등이 전시되는 등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아울러 제주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증강현실(AR) 콘텐츠와 장애인 올림픽 홍보를 위한 가상현실(VR) 콘텐츠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장성복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이번 졸업전시회는 디지털 기술이 단순히 차가운 것이 아니라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의미 있는 전시"라며 "학생들이 이번 졸업작품을 통해 새로운 '결'을 발견하고, 미래의 자신만의 '결'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