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일반대학원의 입학정원을 박사과정은 70%, 석사과정은 10% 증원하며 지역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연구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원 증원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에 따른 혁신적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신입생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체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중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통대는 기존에도 지역 산업체와 연계해 우수 연구인력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연구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대학원 혁신은 교통대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들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교통대 일반대학원은 반값 등록금 정책으로 대학원생 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유명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학위제와 대학원생 파견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정원 증원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며, 연구와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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