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이 18일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지산학 협력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18일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에서 지산학 협력 포럼을 열어 '2024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이차전지분야)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충북보건과학대와 참여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포럼에서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공모사업인 부트캠프 사업 방향과 추진사항, 한국 이차전지 및 EV자동차 시장 전망, 산학협력 우수사례 등이 발표됐다.
이윤수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부트캠프사업단장이 18일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지산학 협력 포럼에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이차전지분야) 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 부트캠프사업단은 이차전지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유형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LG에너지솔루션, 파워로직스, 더블유씨피㈜ 등 15개 산업체와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포럼에 앞서 충북보건과학대는 혁신적인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플랫폼 기술로 신사업 생태계를 구축 중인 ㈜피엠그로우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피엠그로우는 배터리 팩 제조부터 재사용 배터리 활용까지 전주기에 걸쳐 순환 경제 사업을 구현하며, '배터리 순환 경제'라는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첨단산업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박용석 총장은 "지역의 공학계열이 유지돼야 지역 기업이 성장하고, 기업과 대학이 협업을 통해 우수 인력을 양성해야 지역 경제가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며 "충북 지역 산업체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