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대표 중견기업인 켐트로닉스가 지난 15일 청송농공단지에서 8세대 OLED 식각공장 준공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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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세종시 전동면 청송농공단지에 지역 대표 중견기업인 켐트로닉스가 총 949억 원을 투입해 8세대 오엘이디(OLED) 식각공장을 준공했다.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켐트로닉스 신규공장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선공정을 마친 아이티(IT)용 8세대 OLED를 얇게 깎아내는 후공정 사업장으로, 연면적 2만743㎡, 4층 규모로 준공됐다.
시는 이번 신규공장 증축에 따라 예상 신규 고용인원 300여 명 등 세종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켐트로닉스는 1983년 설립된 이래 지속적인 투자로 현재 연매출액 5천억 원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정주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기업들이 세종시와 함께 성장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