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충주병원, 세계 췌장암의 날 맞아 공개특강 개최

"췌장암, 예방과 조기 진단이 생명을 살린다"

2024.11.17 14:09:40

건국대 충주병원 공개특강 포스터.

ⓒ충주병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세계 췌장암의 날을 기념해 오는 26일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췌장과 췌장암 바로알기' 공개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공개특강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췌장암 예방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췌장담도내시경 시술 및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에서는 췌장암 관리 방법과 함께 질병 이환, 합병증 예방에 관한 내용을 공유한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며, 5년 생존율이 15%에 불과하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해 항암 치료를 시행하면 완치율은 50%까지 높아질 수 있어 예방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소화기내시경센터장 왕준호 교수는 "췌장암은 예방 노력이 중요하다. 이번 공개특강을 통해 췌장암도 극복이 가능한 질환임을 전하고 싶다"며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며 암 예방과 조기 치료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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