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충북 등 6개 시·도 기회발전특구 지정 축하

기회특구 입주 기업들 총 33.8조원 투자 계획
여용주 음성금왕장학회이사장, 국민교육발전 유공자 대통령표창
尹,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관람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2회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 '2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과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석해 충북 등 6개 지방자치단체가 새롭게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것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산업균형발전, 국민교육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해 김원철 광주 북구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9명과 1개 단체(전남)에 직접 포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여용주 음성금왕장학회 이사장(대통령표창)과 강영중 학교법인 봉암학원 이사장(국민훈장 무궁화장),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국민훈장 동백장) 등 3명은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 표창과 훈장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이 직면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방이 살아나야 한다"며 "각 지역이 강점을 살려 성장을 추진하고 중앙정부가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해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 균형발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가 충분히 창출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새롭게 지정된 충북 등 6개 시·도와 투자기업들이 기회발전특구 투자협약에 체결하게 된 것을 언급하며, "총 33조8천억원에 달하는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되면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지역 경제가 살아나면서 주민들도 혜택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