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8일부터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내년에 시행될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것으로 5~30년 미만의 신축 아파트를 제외한 군내 모든 거주자와 거주 시설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과 조사요원 22명이 투입된다.
조사 대상에는 내·외국인과 빈집을 비롯해 모든 거처가 포함된다.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조사(CAPI)와 전화조사(CATI) 방식을 병행해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방·(반)지하 여부 △주거시설 수 등 14개 항목을 점검한다.
군은 지역내 모든 가구와 주택의 기초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2025년 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 및 사회 취약계층 지원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구주택기초조사로 얻어진 통계자료는 군내 모든 가구와 주택의 정확한 실태 파악 및 정책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된다"며, "조사원 방문 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 주기로 인구주택총조사 직전 연도에 시행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