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연 청주시 기업지원과장이 28일 중국 후저우시 천차오 중국 후저우시 행정사무국 부주임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국 후저우시(湖州市) 대표단이 28일 우호도시인 청주를 방문해 창업지원 및 취업지원 사업에 대해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천차오(陳超) 후저우시 행정사무국(판공실) 부주임을 비롯한 대표단 5명은 이날 오후 청주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청주시가 중장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훈련과 창업교육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천차오 부주임은 "우리 대표단의 취업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청주시에 감사를 표하며 "후저우시에게 청주시 방문은 매번 소중하고 의미가 있다. 앞으로 두 도시 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후저우시 방문에 대해 "우리 시는 다각적 국제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단순한 대면 만남을 넘어 결실이 있는 국제교류가 진행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저우시는 인구 340만명의 도시로 산업으로는 직물, 전자기계, 정밀화학이 발달했으며, 중국 4대 비단 생산지로 알려져 있는 도시다.
후저우시가 청주를 방문한 것은 2019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