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 홍보 포스터.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명산대천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속리산국립공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 '22회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는 가을 단풍철 전국 등산객들에게 속리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속리산 관광협의회(회장 박대호) 주관으로 열린다.
대회는 오전 7시 등반 참가자를 접수한 뒤 속리산 잔디공원을 출발해 일주문, 세심정을 거쳐 문장대를 오르는 6km 코스로 운영한다.
참가자는 문장대 정상에서 진행요원에게 등반 확인증을 받을 수 있다. 주최 측은 확인증을 받은 완주자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줄 예정이다.
등반 완료 뒤 오후 1시 30분부터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축하공연과 등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노래자랑 대회도 연다.
등반대회 참가 희망자는 당일 오전 9시까지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혜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등반대회를 통해 속리산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도 날려보라"며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속리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