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숙(왼쪽에서 네 번째) 신임 충북학원연합회장이 당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학원연합회
[충북일보] 18대 한국학원총연합회 충북도지회 회장 선거에서 최현숙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최현숙 신임 충북학원연합회장은 도내 최초 여성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7일부터 21일 밤 11시까지 5일간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선거인수 1천443명 중 1천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득표수 1천47표로 96.06%의 지지를 얻으며 당선됐다.
선거에 단독입후보한 최 신임 회장은 서원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 대외협력 분과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최현숙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충북학원연합회 음악분과 회장으로 활동해왔다. 충북도학원안전공제 이사·학원인장학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최현숙 회장은 "학교 밖의 또 다른 학교, 충북의 학원 생태계를 보다 스마트하게 운영하고자 하며, 학원 운영 전반에서 일어나는 학원장님들과 강사들의 고충과 민원에 대해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움직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학원 운영자들이 행정제도에서도 제외되지 않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구현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북학원연합회는 오는 12월 14일 오후 5시,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17대 회장 이임식과 18대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