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회의실에서 한석일(왼쪽) 교장과 차명회 국제약품㈜ 상무가 기업맞춤 인재 양성·취업 약정을 위한 협약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한석일)는 17일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와 인재 양성·취업 약정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생산현장 견학, 인턴십·현장실습, 산업체 전문 기술 강사 특강 등의 현장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바이오마이스터고는 국제약품의 요청에 따라 별도 선발을 거쳐 바이오제약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반 형태의 기업맞춤반을 운영한다.
기업 맞춤반을 이수한 학생은 품질관리·제조공정 분야 채용이 약정된다.
국제약품은 지난 1959년 창업한 국내 대형 제약 회사로 성남 본사와 안산시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항생제, 순환기 용제, 소화기, 당뇨병 치료제, 해열, 진통, 소염제 등 120여 품목의 전문의약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당뇨병에 의한 망막변성 치료제인 타겐-F를 중심으로 안과영역에서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마이스터고는 이번 산학협력 체결로 162개의 우수한 기업체와 산학협력을 체결했으며 총채용협약 인원은 538명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