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나들이 "대추축제장 어때요·"

2024.10.17 11:37:51

‘2024 보은대추축제’가 이번 주말에도 달콤한 대추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사진은 축제장 모습.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보은대추축제'가 이번 주말에도 달콤한 대추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군에 따르면 주말과 휴일인 19~20일 축제장은 80여 종의 청정 농특산물로 꾸민 먹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중부권 유일의 소 힘겨루기 대회, 수상레저 체험, 각종 전시 등을 연다.

대추판매장에서는 품질 좋은 생대추와 마른 대추, 대추 과자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보은 대추를 이용해 만든 대추 차와 대추 떡도 선보인다. 바로 옆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사과, 샤인머스캣, 버섯, 고구마 등 이 지역의 청정 환경 속에서 재배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관광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주말을 맞이하기 전날인 18일 배일집,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 등 원로 코미디언들이 축제장에서 관람객과 함께 호흡을 맞춰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를 펼친다. 이날 오후 7시 축제장 주 무대에선 홍지민과 더 뮤즈의 뮤지컬 갈라쇼도 열린다.

주말인 19일은 어린이를 위한 '버블 마술 쇼', 뮤지컬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 쇼, 전국 댄싱 경연대회인 '춤추러 놀러 와', EDM DJ 콘서트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폐회식과 마이진, 류원정, 이대원, 김산하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꾸민다.

이외 중부권 유일의 '소 힘겨루기 대회'가 마지막 날까지 보은 대교 아래 특설경기장에서 열리고, '황금 대추를 열어라'와 '날아라 보은 대추' 등 대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최재형 군수는"보은대추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남은 축제 기간 보은 대추축제장에 오셔서 보은의 맛과 멋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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