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다문화가족 한국놀이문화체험 행사

2009.06.15 10:57:48

증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15일 오후 2시에 열린 제4회 역사문화 체험교실에서는 결혼이주여성 50여명이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줄다리기, 제기차기 등 한국의 놀이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역사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15일 오후 2시에 열린 제4회 역사문화 체험교실에서는 결혼이주여성 30여명이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줄다리기, 제기차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이 행사를 통해 자녀와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 간의 상호 교류와 화합을 도모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놀이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한국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20일부터 월 2회 운영하고 있는 '역사문화 체험교실'은 한국역사 퀴즈대회, 단오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자녀와 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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