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연구소는 1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충북도정 후마니타스 포럼 창립 대회를 열었다
[충북일보] 충북연구원 부설 충북학연구소는 1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도정 후마니타스 포럼' 창립 대회를 열었다.
이 포럼은 인문학에 바탕을 두고 인간다움(후마니타스)을 추구하는 도정 실현에 이바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정초시 전 충북도 정책수석보좌관이 초대 대표를 맡았다.
포럼은 인문학, 자연과학, 공학, 사회과학, 문화예술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100여 명의 전문가 풀을 꾸리고 있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정기적으로 주제를 정해 도민과 함께하는 소모임, 초청 강연회, 대토론회 등을 열 계획이다.
충북학연구소 관계자는 "후마니타스 포럼을 통해 도정 운영의 올바른 방향성과 정책 선택에 일조할 것"이라며 "인문적 사유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 갈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