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대 청주부시장이 10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일 임시청사에서 '청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와 충북 지속가능발전목표(C-SDGs)의 17개 목표를 반영해 청주시만의 전략과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목표다. 청주시정연구원이 지난 4월부터 착수해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병대 부시장을 비롯한 지속가능발전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시정연구원은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시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기본전략안, 향후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 위원들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에 대해 청주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목표를 제시해줄 것을 요구했고, 단순 명료한 목표 설정도 주문했다.
신 부시장은 "오는 10월부터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가 새로 출범해 그동안 각 지자체별로 추진하던 지속가능발전 계획이 체계적이고 일관된 지침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 또한 이에 발맞춰 청주시만의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 잘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