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물든 영춘면, 제방 산책로 코스모스 꽃길 '활짝'

영춘면 영춘교에서 북벽교 약 1㎞ 구간 최근 만개

2024.10.09 13:29:25

단양군 영춘면 영춘교에서 북벽교 간 제방 산책로 약 1㎞ 구간에 코스모스가 만개하며 많은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영춘교에서 북벽교 간 제방 산책로가 코스모스 꽃길로 변신했다.

면은 산책로 약 1㎞ 구간에 지난달 27일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한 코스모스가 최근 만개하며 많은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전체 1.5㎞에 이르는 제방 산책로를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수국이 피어나 평소에도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완연한 가을 코스모스 물결까지 더해져 사계절 아름다운 꽃길로 거듭났다.

해당 산책로는 국토대청결 캠페인과 마을 주민들의 잡초 제거, 꽃묘 식재 등 민관이 함께 지속해서 관리해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산책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건강하고 낭만적인 산책로로서 영춘면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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