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이 제339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으로 '업무용 택시' 도입을 제안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이 30일 열린 제339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천시 공무원 출장 시 출장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업무용 택시' 도입을 제안했다.
업무용 택시 제도란 '평일 근무 시간에 공무상 출장이 필요할 때 출장자가 콜센터에서 제공하는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1990년 초 일부 기업에서 시작됐고 타 지자체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다.
특히, 대전광역시 서구에서는 업무용 택시 도입 후 노후 공무차량을 매각하고 리스 차량 운영비용을 줄여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업무용 택시의 이용으로 공용차량 구매비 및 유지 관리비의 절감과 택시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오후 시간대에 유휴 택시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지역 내 택시업계 종사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결국 제천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