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024 충북 상주단체 페스티벌' 개막

오케스트라 상상·극단 청년극장·극단 꼭두광대
3일간 증평문화회관에서 다양한 장르 공연

2024.09.25 16:32:00

극단 청년극장 공연 모습.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증평문화회관에서 '2024 충북 상주단체 페스티벌'을 연다.

재단에서 주최·주관하고, 충북도와 증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 탓에 5년 만에 열려 도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선정된 충북 상주단체 중에서 △오케스트라 상상(대표 유용성) △극단 청년극장(대표 이윤혁) △극단 꼭두광대(대표 장철기) 3개 단체가 공연을 선보이고, 세종시 상주단체인 △이모션콘텐츠(대표 이경재)가 교류공연으로 함께 참여한다.
먼저, 26일 오후 6시 50분 '오케스트라상상'의 '로비음악회'가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후 7시 30분 '이모션콘텐츠'의 '조선마술쇼'로 우리나라의 전통 국악기 연주자들과 소리꾼이 함께하는 마술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27일 오후 7시 30분 무대에 오르는 '극단 청년극장'은 2020년도 충북연극제 대상 작품인 '숙희책방'을 다시한번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5시에는 대한민국 유일의 탈연희 전문단체인 '극단 꼭두광대'의 창작판타지 탈놀이극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가 대미를 장식한다.

3일간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페스티벌 관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선착순 25팀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충북문화재단 예술진흥팀(043-224-5608)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은 "수준 높은 우수 공연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의 삶 속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고,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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