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춘면을 비롯해 경북 영주시 부석면,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등 3도 접경 면 주민들이 문화교류와 소통을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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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제25회 3도 접경 면 주민화합행사가 27일 오전 10시 단양군 영춘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영춘면 체육회 주최로 이뤄지는 이번 화합행사는 단양군 영춘면을 비롯해 경북 영주시 부석면,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등 3도 접경 면이 지역 간 문화교류와 소통을 위해 1998년부터 윤번제로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단양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3도 접경 면 각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다채로운 식전 공연과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품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특히 네일아트, 이혈, 업사이클링 등 체험 부스와 영춘면 옛 사진전, 고향사랑기부 홍보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더했다.
오철근 체육회장은 "3도 접경 면 행사는 지역주민 간의 화합을 넘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류로 함께 발전해 나가는 의미가 있다"라며 "많은 분께서 참석하셔서 그 의미를 더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