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극단 창단공연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 23일부터 예매 시작

도민 50% 특별할인

2024.09.19 17:02:10

충북도립극단 창단 공연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 포스터.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이 오는 10월 18~19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첫 공연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를 연다.

이에 앞서 23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이후 공연세상, 네이버 예약도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창단공연은 충북도립극단의 설립 이후 처음 선보이는 대극장 연극이기에 이목을 모은다.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의 수작 '한여름밤의 꿈'과 '템페스트'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이미 익숙한 고전 대작을 업그레이드 해 보다 깊은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김낙형 도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채윤, 이영호, 길창규, 문창완, 이유진, 박현철, 신태희, 류명한, 정희선, 홍정연, 이병철, 이다해, 김태균, 윤수지, 이재준, 서정균, 김덕종, 이경용, 유현지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국내 최초로 '프로스페라' 역에 여성을 캐스팅해 역할의 고정관념을 뛰어넘고, 기존의 부녀사이가 아닌 모녀사이의 애절함을 더했다.

또 '한여름밤의 꿈'에서 모티브를 따온 귀족들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의 소극은 환상적인 무대 만큼이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가로 VIP석 3만 원, R석 2만 원, S석 1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충북을 대표하는 도립극단이 생기길 고대했던 도민들의 15년의 기다림에 보답하고자 도민에게는 50% 특별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예매 관련 문의는 티켓 매니지먼트 공기(02-742-1500)로 하면 된다.

김 예술감독은 "충북 연극사에 한 획을 긋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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