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최고 한우 뽑는다

14일까지 '전국 왕중왕전'

2009.06.10 20:29:33

한우(韓牛)중의 최고를 뽑는 '왕중왕전'이 청주에서 개최된다.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는 10일, 충북한우축제의 하나로 전국 각지의 민속소싸움대회에서 입상한 한우가 출전하는 '왕중왕전'이 청주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부지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한우 150두가 출전한 이번 '왕중왕전'은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대회에는 관람객들에게 한우 송아지(5마리)와 한우고기세트(2㎏) 300개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먹거리장터와 한우 할인판매장, 소 달구지 타기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도 펼쳐진다.

이번 한우 왕중왕전을 준비한 한우협회 충북도지회 조위필 회장(44)은 "이번 왕중왕전이 충북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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