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4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방학를 맞아 자녀들과 함께 음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 지역 공장을 찾아 견학하고 직접 제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수 있어서다.
팩토리투어는 기업체를 방문해 제품생산 과정을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해볼 수 있는 음성군만의 이색적인 산업관광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매년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된다.
지난 9일 열린 7번째 여행은 ㈜풀무원을 시작으로 ㈜세모, 인터바스㈜, 수소안전뮤지엄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관광객들은 풀무원에서 두부를 직접 만들어 보고 두부와 관련된 건강밥상을 맛볼 수 있었다.
㈜세모에서는 세모스쿠알렌과 화장품 제작 과정을 견학하고, 핸드워시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인터바스㈜에서는 나만의 욕실 타일을 만들어 보고 세계 최초 변기 타워를 관람했고, 수소안전뮤지엄에서는 재밌는 OX 퀴즈와 미디어아트, 4D 극장에서 수소산업 등을 체험해 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관광객의 수요에 맞춰 내년엔 운영 회차를 늘리고, 정기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관광객이 팩토리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10월 12일까지 팩토리투어를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