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와 한솔제지가 25일 '친환경 종이패키지'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대표이사 권석형)가 한솔제지(대표이사 한철규)와 '친환경 종이패키지'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5일 노바렉스는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사회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각 주체의 ESG강화를 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료부터 △연구개발 △제조·패키지 제작 △판매에 이르기까지 11개 기업이 협력해 전 부문에 걸친 벨류체인을 완성한다.
국립호남생물권자원관과 씨케이㈜가 천연한약재 원료를 연구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노바렉스는 종이패키지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제조를 맡는다.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은 한솔제지와 ASPT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패키지에 담겨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노바렉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기업의 환경적, 사회적 책임에 통감하고 있다"며 "최근 몇 년 사이 친환경 행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았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포장은 대부분 필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내구성과 안정성, 그리고 환경까지 고려한 친환경 패키지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각 사의 리더십과 역량을 모아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공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출시로 ESG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초소형제형 MiLi(밀리)가 적용된 제품 출시 후 호평을 받고있는 노바렉스는, R&D 범위를 개별인정형 원료개발에서 제형 연구와 포장연구까지 확장시키며 주목을 받고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