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증평군 증평읍 보간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열린 환경의 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사생대회에 참가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제14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 노력을 다짐하기 위한 기념 행사가 5일 오후 1시 보강천 미루나무 숲 일원에서 그린훼밀리 운동연합회원, 학생, 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사)그린훼밀리운동연합증평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환경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비롯해 환경그림 전시회, 재활용품 무료바자회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그린훼밀리운동연합증평지부 장천배 회장은 "아름다운 녹색도시 증평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민들 하나하나가 적극적인 환경운동가가 되어 저탄소 녹색성장의 도시 증평을 실현해 가자"고 부탁했다.
한편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환경에 대한 저마다의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생각들을 원고지와 도화지에 담아내며, 환경의 날 행사의 의미를 더 했다.
증평/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