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충북지역본부, 대학생과 함께하는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캠프'

충북대·한국교통대 대학생 30명 참여

2024.06.28 17:10:57

캠코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진행한 공모전 캠프 참가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캠코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흥희)는 지난 26일부터 28일 충북대학교에서 2박 3일간 진행한 공모전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캠프는 캠코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대학교 대학 일자리센터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대학생의 역량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국유 유휴건물의 지역사회 맞춤 공간 조성방안 △캠코 충북지역본부 사옥 내 공유·개방 공간의 지역주민 이용 활성화 방안 두 가지다.

참가 대학생들은 아이디어를 발굴을 위해 공모 과제 대상지 현장을 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문 컨설팅업체를 통해 기획서 작성법과 발표스킬 강의, 팀별 멘토링 등의 교육을 받아 제출 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캠프의 마지막 날은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아이디어 기획안을 발표하고, △실현 가능성 △효과성 △혁신성 △ESG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작 3건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캠프에서 나온 아이디어로는 지역 노인과 청년들이 함께 운영하는 문화·예술·체육시설,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품숍, 청년 취업·창업 공간 조성 등이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수상작의 실제 아이디어 구현을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현가능성과 방안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한흥희 캠코 충북지역본부장은 "대학생들의 열정과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사회를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지역문제 해결하고 지역인재의 잠재적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도내 특성화고 학생 장학금 수여, 자립준비청년 반려나무 나눔 및 지역 청년취업·진로 프로그램 지원 등 지역 내 미래인재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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