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꼭두광대, 30일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공연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입장료 대신 소외계층 위한 생필품 받는 '문화좀도리나눔' 진행

2024.06.27 10:40:51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공연 포스터.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입장료 대신 소외계층 위한 생필품 받는 '문화좀도리나눔' 진행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꼭두광대가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공연을 이달 30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친다.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총연출 서상규, 연출 장철기, 작 김지영) 공연은 떡보가 할머니에게 떡을 갖다 드리러 아리랑 다섯 고개에서 다양한 호랭이를 만나는 효 이야기를 다룬 창작판타지 탈놀이극이다.

이 공연은 교과서에 나오는 다섯 아리랑을 배우가 직접 불러 아리랑 노래의 맛을 전하고 노래에 맞춰 다양한 호랭이 놀음이 어우러지는 극단 꼭두광대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이다.

2019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 2020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선정작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이다.

극단 꼭두광대는 충북문화재단에서 공모한 '2024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꿈꾸는 꼭두'란 사업명으로 선정돼 작년에 이어 올해 괴산군과 함께한다.

올해는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열려라 운총아' 공연과 괴산의 문화콘텐츠가 녹아있는 창작공연 '청룡 백호가 꿈트러지고(가제)', 퍼블릭, 괴산지역 축제에 참여하는 기획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극단측은 입장료 대신 책이나 쌀과 라면을 받아 괴산군민에게 되돌려주는 '문화좀도리나눔'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괴산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극단 꼭두광대는 아이들이 자라야 할 세상(음악, 그림 이야기)을 창작판타지탈놀이극과 교육을 통해 구현하는 청주를 기반으로 한 탈연희 전문예술극단이다.

공연 일정과 교육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카페(http://cafe.daum.net/toptheater) 또는 전화(043-225-7714)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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