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충청북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이 26일 오후 청주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우수한 기능 장애인 발굴·육성과 고용 촉진을 위한 '2024년 충청북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회식을 했다.
오는 28일까지 충북공업고등학교 등 청주 일원에서 펼쳐지는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부가 주관한다.
올해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컴퓨터활용능력 등 19개 직종에 130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27일 오전 9시~오후 6시 △충북공업고등학교(컴퓨터활용능력 등 12개 직종) △서원대학교(네일아트, 양복, 양장, 제과제빵(발달) 직종) △청주커피교육학원(바리스타 직종) △청주맹학교(안마 직종)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폐회식과 시상식은 28일 오전 11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진행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상금(정규 직종 금 50만·은 30만·동 20만 원, 시범·레저 직종 금 30만·은 20만 ·동 10만 원)이 수여된다.
일부 직종의 경우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금상 입상자에게는 올해 9월 3~6일 청주에서 개최되는 '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주인점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부장은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통해서 장애인들의 기술, 기능개발 촉진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일반인의 잘못된 편견을 버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