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세계적인 극단 '펀치드렁크'와 함께 국내 최초로 '이머시브 시어터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7월 8일부터 12일까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이승진홀에서 진행된다.
4일간 이머시브 공연 제작, 관객 흐름관리, 퍼포먼스, 디자인 등 네 가지 핵심역량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충청권 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제작자 중 80명을 모집해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머시브 시어터'는 관객이 작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현실과 같이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공연 형식이다.
펀치드렁크는 현재 런던, 뉴욕, 상하이에서 이런 형식의 공연을 매일 진행하고 있는 선도적인 극단이다.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022년 충주호수축제에서 EDM 페스티벌 개최, 2023년 국내 유일의 수상불꽃극 제작 등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충주가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선도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원문화콘텐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