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협회증평지부 '무료 초상 사진' 촬영

한국사진협회증평지부(지부장배경순)회원들이 3일 증평읍 남부 5개리 일원에서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초상 사진’을 촬영해 주고 있다.

한국사진협회증평지부(지부장 배경순) 회원 20여명은 3일 증평읍 남하리 등 남부 5개리 일원에서 65세 이상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초상 사진 촬영' 행사를 열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증평예총(회장 채석근)이 주최하고 한국사진협회증평지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특히 노인을 모시고 사는 가정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사진인화가 끝나면 액자에 담아 드리기로 했다.

배경순 지부장은 "시골에 살면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초상을 준비하지 못하고 일을 당하면 당황하는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소박한 마음으로 이 같은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증평/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