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언론계의 원로였던 故 이상훈 회장 10주기 추모식이 18일 청주시 목련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유족과 한장훈 전 충북지역개발회장, 김경배 한건복지재단 이사장(본보 회장), 연경환 본보 대표 등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고 소석(昭石)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 서거 10주기 추모 행사가 18일 청주 목련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지역개발회 한장훈 전 회장과 오선교 회장을 비롯해 권영욱 사무총장,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 박연석 전 청주시의장, 신영희 전 청주YWCA 회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현배 전 국회의원, 김경배 한건복지재단 이사장, 신성식 스카우트 충북연맹장,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이사,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권광수 공군사관학교 계획처장, 유족 등이 참석했다.
충북 언론계의 원로였던 故 이상훈 회장 10주기 추모식이 18일 청주시 목련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유족과 한장훈 전 충북지역개발회장, 김경배 한건복지재단 이사장(본보 회장), 연경환 본보 대표 등 참석자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추모식에 참석한 이들은 생전 고 이 회장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뜻을 기려 잔을 올리고 헌화와 묵념으로 고 이 회장을 추모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신 고 이상훈 회장님과 함께 한 시간이 행복했다"며 "생전에 마지막으로 심혈을 기울였던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으로 통합 청주시 출범을 10여 일 앞두고 타계하신 것이 안타깝다"고 회고했다.
충북 언론계의 원로였던 故 이상훈 회장 10주기 추모식이 18일 청주시 목련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유족과 한장훈 전 충북지역개발회장, 김경배 한건복지재단 이사장(본보 회장), 연경환 본보 대표 등 참석자들이 고인을 추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보은 출신인 고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6월 19일 향년 78세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생전 충북일보 대표이사·회장, 청주문화방송 업무국장, 중부매일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또 충북공동모금회 회장, 충북경제포럼 대표, 남북누리나눔 공동회장, 한건복지재단 이사장, 청주·청원통합추진시민협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