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북도장애인회관 대회의실에서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선전한 충북선수단 포상증서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메달집계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한 충북선수단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18일 충북도장애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장애 학생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포상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포상증서 수여식에서는 선수와 지도자, 임원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표선수 17명(금메달 5명, 은메달 5명, 동메달 7명)과 지도자 3명에게 각각 포상증서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사단법인 장애인스포츠어울림에서 학생선수 지원을 위해 6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충북은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충북 역대 최다 메달 △17개 시·도 중 참여율 2위 △종합 2위(메달 총 149개 획득) △다관왕 15명(3관왕 5명, 2관왕 10명) 배출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