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에서 여초부 4·5학년부 우승과 최우수 선수상을 차지한 동명초 축구 동아리 회원들.
ⓒ동명초등학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최근 열린 제23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에서 여초부 4·5학년부 우승과 더불어 최우수 선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월부터 매일 아침 교내 몸 활동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훈련에 참여한 동명초 동아리 축구팀은 학생 개인의 신장한 기량과 틈틈이 익혔던 다양한 팀 전술을 활용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MVP)을 받은 원지안 학생은 "제가 4학년이라 작고 왜소해 시합 전 언니들과의 몸싸움을 걱정했으나 그동안 연습했던 작전으로 6골이나 넣어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주장 최윤정 학생은 "4·5학년부 동아리 축구부 팀원들이 다들 열심히 훈련을 따라줬고 서로의 응원과 격려를 통한 팀 분위기 향상이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