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이 이기철 재외동포청장과 제천시의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설명하며 재외동포 지원을 위한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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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7일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천 재외동포청을 방문했다.
김 시장은 이기철 재외동포청장과 면담하고 제천시의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설명하며 재외동포 지원을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재외동포의 한국어 교육과 자녀 돌봄을 위한 거점형 한국어 교육센터 건립 지원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한국어 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제천시를 러시아·중앙아시아 지역 재외동포 이주의 국가 허브 지역으로 도약시키고자 한다"며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이 인구감소 지역 생활 인구 증가의 모범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기철 청장 "제천시의 재외동포 정책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적극적인 재외동포 이주사업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700만 재외동포의 보호 및 지원을 위해 23년 6월에 출범한 정부 조직으로 이기철 청장이 초대 청장으로 임명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