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자원순환으로 탄소중립 실천 앞장

재활용품 수집의 날 및 무인자원 회수기 운영

2024.06.18 11:15:58

증평군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운영하고 있다.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자원순환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매주 금요일을 재활용품 수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며 자원 순환형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재활용품 수집의 날은 증평 거주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폐전지 및 종이팩을 수집하고 1kg당 두루마리 화장지 2롤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연말에는 수집량을 누적 합산해 시상도 한다.

올해는 5월말 기준 761kg을 수거했으며 화장지 1천522개를 보상했다.

군은 지난해 투명페트병의 회수율을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공동주택에 비해 분리배출 방식이 다소 어려운 단독주택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누적포인트 2천점 이상일 경우 계좌로 지급받을 수 있다.

5월 말 기준 158kg의 투명페트병이 수거됐다.

군 관계자는 "일상 속 자원순환 생활화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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