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연수동 신청사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박재삼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 조길형 충주시장, 조남금 시공사 대표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1985년 건립된 현 청사는 39년째 사용 중으로, 공간 협소와 안전사고 우려, 치안수요 증가로 인한 민원 접근성 저하 등의 문제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신청사는 충주시 연수동 753-1 옛 국도유지관리소 터에 약 230억원의 예산으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6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박재삼 서장은 "신청사 준공 후 주민을 위한 안전하고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치안협력 논의의 장으로 활용돼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신청사가 시민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청사가 될 것"이라며 축사를 전했고, 박성래 경우회장은 "신청사가 충주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지역 치안의 산실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조남금 시공사 대표는 "우수한 품질시공과 작업자 안전을 중점으로 성실한 시공을 약속드린다"고 소회를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