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팀 '몰개' 팀원들이 충주시의회 교류단으로 스페인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충주시의회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교류단으로 스페인 레우스시를 방문 중인 사물놀이팀 '몰개'가 지난 12일 레우스시 유니버스 광장에서 전통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몰개'는 세한대 전통연희학과 이영광 교수가 이끄는 팀으로, 레우스시와의 문화교류를 위해 이번 스페인 방문에 합류했다.
레우스의 대표 축제 '생페드로 축제' 기간에 맞춰 방문한 몰개는 12일 유니버스 광장 공연을 시작으로 13일 레우스 시청 광장에서도 공연을 이어갔다.
역동적 연주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몰개의 공연은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스페인 문화예술 관계자들 역시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추가 문화교류 논의도 이뤄졌다고 한다.
이영광 대표는 "스페인에서 우리 전통음악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은 "충주 문화예술 위상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