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말까지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청주흥덕·상당·청원경찰서,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19명의 조사 인력을 배정해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반복되거나, 수사 이력이 있는 가구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가정방문·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학대예방경찰관(APO),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이 함께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 등을 확인하고 재학대 및 이상 유무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자우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의심 신고 이후, 재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의 정기적 합동점검은 매우 중요하다"며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의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학대피해 의심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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