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문암생태공원에 튤립이 만발해있다.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내 튤립정원을 확장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기존 2천700㎡ 규모의 튤립정원을 습지 건너 억새원으로 옮겨 6천㎡ 규모로 조성했다.
토양 개량을 거쳐 다음 달 초 천일홍, 백일홍, 버베나 등의 초화류를 20만본 이상 심는다.
8월부터 10월말 튤립 구근 식재 전까지 다양한 꽃이 관람객을 맞는다.
6월 중 꽃 폭포, 보름달·물감통 조형물도 설치될 예정이다.
기존 튤립정원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어드벤처 놀이터가 내년 10월까지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아름답고 매력적인 튤립정원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아름다운 정원도시를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