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스마트팜 '방과 후 꼬마농부'들과 포틀럭 파티

2024.05.26 14:18:44

증평군은 지난 25일 34플러스샌터에서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방과후 꼬마농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방과 후 꼬마농부'들과 포틀럭 파티를 열었다.

포틀럭 파티(Potluck party)는 참석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요리를 가지고 오는 파티 문화로 '포틀럭'은 있는 것만으로 장만한 음식을 뜻한다.

지난 25일 열린 파티 음식은 방과 후 꼬마농부들이 '삼나와락 스마트팜 새싹농장'을 활용해 직접 재배한 수확물로 마련됐다.

방과 후 꼬마농부들은 지역 내 초등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개월 동안 새싹인삼과 엽채류를 증평인삼문화센터 내 스마트팜에서 재배해 왔다.

파종부터 육묘·정식·재배·수확 전 과정을 2개월 동안 농사일기를 작성하고, '내 새싹 자랑하기'등 미션 인증샷을 올리며 스마트 농업에 열정을 다했다.

이날 파티에 참여한 가족들은 각자 수확한 △새싹인삼 △로메인 △프릴라이스 △버터헤드 등을 활용한 월남쌈, 쌈밥, 인삼 샐러드 등을 함께 맛보며 즐겼다.

스마트팜 선진 농업기술에 참여한 소감과 느낀점을 서로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어린이들이 방과 후 꼬마농부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적인 농업기술인 스마트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에게 이런 기회를 제공해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과 수확의 즐거움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