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SK하이닉스 주가가 23일 장중 20만4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1.16%(2천300원) 오른 2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20만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매출이 260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62% 증가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의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High Bandwidth Memory)를 엔비디아 등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3분기 HBM3E 12단 양산을 계획 중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고성능 제품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