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 세종시에 디보란 공장 완공

반도체 칩 제조 필수 소재 생산

2024.05.23 14:35:15

에어리퀴드 그룹 수소에너지·전자·혁신부문 담당 임원고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주요고객사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에어리퀴드 세종 디보란 공장 준공식에서 테이프컷팅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에어리퀴드는 지난 22일 세종시 첨단소재센터에서 새 디보란(Diborane)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최첨단 제조공정으로 생산된 고품질의 디보란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디보란은 반도체 칩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다.

이날 준공식에는 아르멜 르비으(Armelle Levieux) 에어리퀴드 그룹 수소에너지·전자·혁신부문 담당 임원,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주요고객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어리퀴드는 이 공장을 통해 한국 반도체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디보란 공급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는 지난해 7월 한국과 대만에 2억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첨단소재 생산기지 2곳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에어리퀴드는 한국에서 입지를 굳히고, 전략적 고객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에어리퀴드 어드밴스드 머티어리얼즈(Air Liquide Advanced Materials)의 CEO인 로랑 랑젤리에(Laurent Langellier)는 "첨단 반도체 기술개발은 인공지능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성장의 초석"이라며 "우리는 반도체산업 첨단소재 생산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 차세대 첨단장치를 위한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리퀴드는 1996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국내 주요 산업분야(석유화학, 철강, 반도체, 자동차 제조 등)의 성장에 필요한 산업용 가스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홈 헬스케어 활동 부문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