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소기업 TV홈쇼핑 입점 지원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도
10개사에 회당 50분간 홈앤쇼핑 방송

2024.04.04 15:26:57

지난 3일 충북기업진흥원 창조실에서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TV홈쇼핑 입점 지원을 위한 '홈앤쇼핑 MD상담회·선정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소기업 10개사 제품이 TV홈쇼핑을 통해 소비자와 만난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TV홈쇼핑 입점지원을 위한 '홈앤쇼핑 MD상담회 및 선정위원회'를 열고 10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내추럴쿡 주식회사(소재지 괴산·제품명 감자옹심이, 감자전) △씨알에프앤씨㈜(단양·깐깐 송도순 포기김치) △㈜골든레인(영동·프리미엄 황금사과) △산사과농장(영동·고랭지 샤인머스켓) △㈜케이푸드(옥천·미니 통팥, 슈크림 붕어빵) △㈜한일팜스(음성·훈제 통삼겹 바비큐) △청원오가닉(청주·포기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한가람에프앤비㈜(청주, 온제향가연잎밥) △주식회사 항아골(충주, 청국장) △㈜코어그린(충주, 일품육수) 등이다.

이들 기업은 충북도로부터 TV홈쇼핑 방송 입점비(1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홈앤쇼핑에서 1회 50분간 제품을 방송하고 판매 시 저렴한 수수료를 적용받는다.

TV홈쇼핑 지원사업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홈앤쇼핑을 통해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도내 중소기업 76개 업체를 지원했다. 총 47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업체당 방송 당일 평균 판매액 6천200만 원이었다.

최병윤 중기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훌륭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전국 단위의 판로망을 구축하는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도내 중소기업들이 홈쇼핑 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판로 개척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충북도와 함께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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