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축구동호회 회원과 우진전장 직원들이 축구를 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청 축구동호회는 지역 내 기업, 관계기관과의 축구 경기를 통해 애로사항 청취, 업무교류 등 적극적인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축구동호회는 지난달 28일 엘리베이터 의장품 제조기업인 우진전장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지역 내 기업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1월에는 직장인 축구대회인 제28회 충주시 생활체육회장배 축구대회에 참가해 지역 내 기업인 에이치그린파워, 현대성우캐스팅, 사빅코리아, 건설기계종사자들과 경쟁하며 준우승을 한 바 있다.
오는 4월에는 현대엘리베이터와의 친선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청 축구동호회는 한국교통대, 충주구치소, 충주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정기적인 친선경기를 포함해 충북도청, 증평군, 음성군 등 도내 지자체와의 친선대회 등도 진행했다.
특히 강릉시, 공주시, 성남시, 충주시 등 총 4개 도시 공무원들이 참가하는 축구대회를 매년 개최해 지역 간 소통의 모범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정문구 회장은 "충주시청 축구동호회가 축구를 통해 기업, 관계기관들이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며 "축구가 지역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더 열심히 뛸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