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치매어르신 AI 스피커 기반 돌봄서비스 제공

2024.02.28 11:24:03

증평군과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스피커 기반 돌봄서비스를 3월부터 제공한다.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 기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내달 1일부터 독거 또는 고령부부 치매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 기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스피커 기반 돌봄서비스'는 응급상황 시 대처가 어려운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무료로 대여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공지능(AI) 스피커는 음악 감상, 감성 대화를 통해 고립되고 소외된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주며 외로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다.

위급상황 시 인공지능(AI) 스피커에 탑재된 '긴급 SOS'기능을 통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치매에 특화된 '마음체조, 기억검사, 두뇌톡톡' 등의 콘텐츠를 통해 기억력 검사와 두뇌 운동이 가능해 치매와 고독을 예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회 활동 제약으로 고립된 소외계층과 치매 어르신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빈틈없는 치매 예방·관리·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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