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장애인복지관이 '카카오같이가치' 지원 사업으로 장애인 20가정에 지원한 침구 세트.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진행한 일상생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장애인 20가정에 침구 세트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총모금액 170만 원으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여름 이불을 덮고 있거나 낡고 솜이 뭉치고 세탁해도 이불이 깨끗하지 않은 가정에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침구 세트를 받은 한 대상자는 "이불을 사고 싶어도 여의찮았는데 이렇게 색상도 예쁘고 마음에 드는 이불을 받을 수 있어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 가정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따뜻한 손길로 기부에 동참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단양장애인복지관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